이방인, 독일에 정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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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원어민과 1:1 영어 과외, 한국어 강사 되기, 재택부업, preply, 프리랜서

Naomi Lim 2020. 5. 13. 05:54

독일에 왔으니,

독어는 배워야겠고.

 

운전을 잘 못하니,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없는 학원은 못 다니겠고,

 

학원에 등록하려니,

애가 아직 어려서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이것저것. 독일어를 배우고 싶은데 제약이 너무 많았던 나.

온라인 1:1 과외를 받기로 결심하다.

그리고 preply 프레 플리라는 사이트에서 1:1 과외 선생님을 만나

꾸준히 배운 결과 독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다..(이 줄은 희망사항ㅋ)

 

사실 코로나로 그나마 보내던 킨더가튼도 못 보내게 되어서

그나마하던 과외도 못하고 집에서 애만 본다는 슬픈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예전에는 첫 강의 무료였는데 요즘엔 코로나 덕에 장사가 잘되는지 50% 할인으로 바뀌었다.

온라인 1:1 과외사이트 프레플리 preply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는 튜더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이들을 연결해주는 사이트 ㅋ(물론 수수료는 있겠음)

 

독어를 30시간 정도 1:1 과외를 받았는데, 일단 울렁증이 많이 사라졌다.

마트 가서 카세어가 머라 머라 말하고 못 알아들으면 예전 같으면

두유스핔잉글리시? 가 먼저 나왔는데 이제는 비비테?가 나온다 ㅋ

한마디로 겁대가리가 사라졌나 보다. 

ㅋㅋㅋ 누군가 그랬다. 언어는 자신감 이라고.

나같이 아예 자신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학원을 열심히 다닌다고 한들.

네이티브와 말 한 번 섞어보지 못하고 배운 외국어를 어디가서 써먹을 수 있을까.

물론 과외 몇시간으로 비약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적어도 아~ 내가 독일어를 하고있고, 할 수 있구나. 독일인과 독일어로 아주 사소하고 짧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아주 적절한 수업방식이 바로 1:1 과외인듯 하다.

 

 

 

여하튼 저 검색창에 본인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입력하거나

아래에 있는 카테고리에 본인이 배우고 싶은 언어나 스킬을 클릭하면

대략적으로 강사 목록이 주욱 나열되고

(아무래도 영어가 수요와 공급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듯.)

 

 

튜터들이 미리 올려놓은 동영상과 자기소개, 1시간 과외비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튜터들이 과외가 가능한 시간에 book trial lesson 트라이얼 레슨을 부킹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서 미리 강사와 본인의 배움의 목표를 공유하면 더욱 자신에게 잘 맞는 강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한국어나, 다른 외국어를 온라인으로 가르치고 싶다면 튜터로 등록할 수도 있다.

모든 수업은 프레플리 안의 화상채팅 시스템에서 이루어지며, 인터넷 연결상태도 꽤  안정적인 편이다.

실제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튜터들이 많이 있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다른 언어들보다 시간당 페이가 높지 않은 편이니, 미리 알아보길 바람)

본인이 한국어 과외에 자신이 있다면 한번 튜터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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